
[PEDIEN] 광명시가 지적 장애는 아니지만 인지, 학습,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작은 성취-함께의 힘, 경계선 지능인 성장 협동기반 평생학습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계선 지능인의 성장 단계와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해 작은 성공 경험을 반복적으로 쌓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이해에서 시작해 사회성, 일상 적응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학습자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습자 과정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자기이해·표현’ 과정에서는 자신의 감정과 강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른다. 2단계 ‘협동·사회성’ 과정에서는 다양한 협동 활동과 의사소통을 통해 관계 맺기와 사회성을 함양한다.
3단계 ‘일상기술·사회적응’ 과정에서는 소비와 돈 관리, 관계 기술 등 실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익혀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모든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다.
학부모 과정 역시 정서 회복과 양육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감정 이해, 관계 소통, 자녀 이해 교육,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되어 양육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 공감과 지지를 주고받으며 가족 전체의 성장을 도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는 2023년 ‘광명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2025년에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이 경기도 평생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배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며 경계선 지능인도 자신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