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A씨가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A씨는 올해 41만7000원을 저소득 6·25 참전유공자들에게 전달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A씨의 꾸준한 선행은 올해까지 총 250만원의 성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수급비를 아껴 마련한 소중한 기금이었다.
A씨가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반찬 지원 사업에 사용되어 왔다. 올해는 특히 A씨의 뜻에 따라 저소득 6·25 참전유공자 4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작은 동전부터 구겨진 지폐까지 차곡차곡 모아 기부를 이어온 A씨는 성금을 전달할 때마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그는 “평소 국가와 이웃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6·25 참전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부족하지만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분 금곡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년째 나눔을 실천해 온 A씨의 따뜻한 마음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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