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산1동 주민자치회, 이웃에 모기 기피제·부채 나눔 (고양시 제공)



[PEDIEN] 경기도 고양시 중산1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이 직접 만든 모기기피제와 예술적 가치를 더한 부채를 지역 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한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사업인 ‘DIY 중산1동 생활공작소-온기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물품 전달을 완료할 예정이다.

‘DIY 중산1동 생활공작소-온기나눔프로젝트’는 단순히 물건을 나누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들고 이를 지역 이웃과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1차 활동으로 주민들이 직접 제조한 모기기피제와 2차 활동을 통해 제작된 접이식 부채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나눔에서 주목할 부분은 부채 제작에 있다. 중산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어반스케치 및 수채화 문화 강좌 수강생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의 개성과 수준 높은 예술적 감각을 담아 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부채를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모기기피제와 예술 부채 세트는 중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약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는 이 물품들이 여름철 야외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혜경 중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정성껏 만든 생활용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욱 중산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능과 참여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 기부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