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학 중 초등학생 점심 책임지는 '서울아이 든든한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들의 방학 중 점심 식사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5개 자치구 내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 226곳에서 오는 8월 21일까지 총 5주간 이 사업이 진행된다.

'서울아이 든든한끼'는 단순한 점심 식사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과 놀이, 독서, 체험 등 다채로운 특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다. 오세훈 시장이 지난 4월 발표한 '서울아이 동행 UP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기존 센터 이용 아동뿐 아니라 방학 중 점심 돌봄이 필요한 신규 수요층까지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1주 단위로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마다 170개 센터에서 402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2회차에는 700명이 신청을 완료하며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나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1회차당 1만원으로 책정되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을 우선 선발하며, 신청 순서에 따라 이용이 확정된다.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배식 및 보존식 관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등 급식 위생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가들이 구성한 월간 표준 식단과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과 연계한 제철 과일 제공으로 영양 균형을 맞춘다. 또한, 올바른 손 씻기, 양치질 등 위생 교육부터 신체 놀이, VR 체험까지 각 센터별 특색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창의적 성장을 지원한다.

오세훈 시장은 23일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점심 배식을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