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가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2027년 경기도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에는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실 보좌진 60여 명이 참석해 도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설명회는 국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경기도의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총 100개 사업, 3조 9,481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좌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지방재정 부담 증가와 복지 수요 확대 속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설명회에서 건의된 주요 사업들은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을 비롯해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 △특별교통수단 운영,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등 광역교통 및 대중교통 서비스 확충을 위한 사업들이다.

또한, 의료·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의료·요양 돌봄 통합지원, △긴급복지 사업,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소각시설 설치, △탄소중립센터 지원 운영, △친환경 도로청소차 보급 사업 등도 포함됐다.

안전 기반 조성을 위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문화·체육 기반 확충을 위한 △국가지정유산 및 등록문화유산 보수정비, △전국체전 준비 운영 등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 목록에 올랐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의 주요 국비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