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세계를 걷고 문화를 읽다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도서관과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8월 18일부터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인문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세계를 걷고 문화를 읽다: 트래블 랩소디 시즌2’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연속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100%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 스스로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트래블 랩소디’ 프로그램이 올해도 연속 지원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총 11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아람누리도서관 3층 아람마루에서 10회의 대면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진으로는 세계여행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와 인문학 강사 나영주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김재열 작가는 1회차부터 6회차, 그리고 9회차와 10회차 강연을 맡아 시칠리아, 크로아티아, 뉴욕, 파리, 스페인,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문명과 역사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더불어 크루즈 여행 노하우까지 공개하며 참가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영주 작가는 7회차와 8회차 강연을 통해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북유럽과 남프랑스를 비교하며 인문적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의 대미는 10월 27일에 진행되는 현장 탐방으로 장식된다. 김재열 작가가 다시 한번 강연을 맡아 인천 개항장,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탐방은 참가자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며 인문학적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아람누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인문 여행을 통해 스스로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아람누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