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굴다리길 새 이름 ‘별양꽃냇길’ 확정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굴다리길의 새로운 이름을 ‘별양꽃냇길’로 최종 확정했다. 이 명칭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앞으로 조성될 실개천 사업을 반영하여 공간의 미래 비전을 담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명칭 선정은 굴다리시장 일대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공간의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한 ‘과천 굴다리길 도로명주소 명칭 시민 공모’를 통해 이루어졌다.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771건의 다양한 이름이 접수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접수된 명칭에 대해 내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사를 거치는 엄격한 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별양꽃길’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시는 해당 구간에 추진 중인 실개천 조성 사업과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최우수작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공간의 미래상을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도록 최종 도로명을 ‘별양꽃냇길’로 확정했다.

‘별양꽃냇길’이라는 이름은 지역명인 ‘별양’에 아름다운 거리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꽃길’과 앞으로 조성될 실개천을 상징하는 ‘냇길’을 결합한 것이다. 이는 시민들이 제안한 명칭을 바탕으로 공간의 고유한 특성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함께 담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명칭 공모에서는 최우수작 외에도 ‘별양마중길’, ‘과천이음길’, ‘향촌숲길’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음누리길’, ‘과천벚꽃길’, ‘이음길’ 등 총 17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천시는 22일 수상자들에게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최종 확정된 ‘별양꽃냇길’을 도로명주소 부여 절차를 거쳐 공식 도로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새로운 도로명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공간의 특성과 미래 비전을 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탄생한 ‘별양꽃냇길’이 과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