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갯벌생태계 시즌



[PEDIEN]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창작캠퍼스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 두 가지를 선보인다. ‘SOS! 갯벌생태계 시즌2’와 ‘로블록스 환경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부도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디지털 게임을 통해 환경 문제를 배우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선정된 서울예술대학교와 경기창작캠퍼스의 협력으로 탄생했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시크릿 사파리’ 팀의 노력이 더해져, 대부도의 바다, 갯벌, 숲 등 지역 생태 자원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현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현실에서는 대부도의 자연을 직접 느끼고, 가상 세계에서는 게임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교육은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일간 하루 네 차례씩 진행된다.

‘SOS 갯벌생태계 시즌2, 무지개 구조대’ 프로그램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색을 잃어가는 대부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무지개 구조대’가 되어 사라진 자연의 색을 되찾는 임무를 수행한다. 파란 바다, 초록 숲, 노란 갯벌, 붉은 노을 등 다섯 가지 환경 미션을 해결하며 대부도의 생태 환경을 몸으로 체험하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신체 활동, 만들기 체험,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며 놀이 속에서 환경 문제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로블록스 환경 미션’은 초등학생들에게 친숙한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해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태블릿을 이용해 가상 세계 속 다양한 환경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AA 특공대’ 미션에서는 바다와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경험하고, ‘코드명Z: 꿀벌 실종 사건’ 미션에서는 꿀벌의 역할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SOS 갯벌생태계 시즌2’는 만 3세 이상, ‘로블록스 환경 미션’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예약자는 당일 1천 원을 추가 결제하면 경기창작캠퍼스의 상설 체험 공간인 '갯벌놀이터'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오준현 교수는 “서울예술대학교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이 2년 차를 맞아 경기창작캠퍼스와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며, “예술대학이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키워낸 로컬크리에이터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결과물”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경험하며 지역 예술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창작지원팀 이다현 주임은 “이번 여름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은 대부도의 자연 환경, 문화예술,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기창작캠퍼스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