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일원 133만㎡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환영하며, 해당 부지를 평택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방부가 전국 10개 지역 2916만㎡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 또는 완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알파탄약고 부지는 오랫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토지 이용과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규제가 풀리면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3단계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알파탄약고 부지 자체의 개발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반환 절차, 환경 정화, LH의 토지 매입 등 복잡한 후속 절차를 거쳐야 한다. 평택시는 국방부, 주한미군,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알파탄약고 부지를 단순 유휴부지가 아닌, 역사성과 장소성을 보존하면서 평화, 예술, 문화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냉전시대 군사시설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메모리얼 공간과 전시, 공연, 체험, 교육,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기획이다.
특히 알파탄약고를 '메모리얼 랜드마크형 문화벨트'의 핵심 축으로 삼아 함박산공원, 신청사, 평택아트센터, 박물관, 중앙도서관 등 고덕신도시의 주요 문화·녹지 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결할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평택만의 차별화된 문화 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온 규제가 해소된 만큼, 후속 절차도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며, “알파탄약고를 평택을 대표하는 메모리얼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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