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극심한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도는 15일부터 이틀간 도내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3,393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 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즉시 개선해 온열질환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에는 2,119개의 무더위쉼터와 1,213개의 그늘막, 7개소의 지붕 차열도장, 16개소의 도로 살수장치, 38개소의 물안개 분사장치 등이 포함된다.

점검반은 각 시설의 냉방기 작동 상태, 편의 물품 비치 여부, 이용 편의성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무더위쉼터가 부족한 지역에는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도로변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살수차 운영도 병행한다.

도는 국비로 확보한 폭염대책비 20억원을 투입해 18개 시군의 폭염저감시설 설치와 관련 물품 지원을 이미 추진 중이다. 여름철 내내 이 시설들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여름 강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 폭염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점검 결과 드러난 미흡 사항은 신속히 보완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에게는 장시간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