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국가유산청과 지역 국가유산 현안 사업 논의 (보령시 제공)



[PEDIEN] 충청수영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보령시의 노력이 본격화한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지난 15일 국가유산청을 방문,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만나 지역의 주요 국가유산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보령시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핵심 의제는 조선시대 서해안 방어의 요충지였던 사적 ‘보령 충청수영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었다. 시는 충청수영성이 가진 독창성과 역사적 의미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자문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협력 및 공조 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또한, 지역 내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 관광 자원화를 위한 '2027년 국가유산청 소관 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도 건의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콘텐츠 확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보령의 소중한 국가유산들은 미래 세대에 물려줄 귀중한 자산”이라며 “충청수영성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가유산청과의 협력 강화는 보령시가 지역 문화유산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