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보령시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운영한 '비타민' 프로그램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열린 성과 보고회 및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이 3개월간의 노력으로 얻은 건강 변화를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보령시 보건소는 체지방률 30% 이상으로 비만 관리가 필요한 시민 25명을 선발해 건강증진센터 등에서 집중적인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중 22명이 끝까지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다.
프로그램은 개인별 건강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운동 처방과 영양 지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기적인 신체 계측과 혈액 검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그 결과, 참여자 22명은 평균 3.57kg의 체중 감량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17명은 체지방률을 1% 이상 감소시키며 77.3%라는 높은 비만 개선율을 기록했다. 전체 체중 감소량의 대부분이 실제 체지방 감량으로 이어진 셈이다. 체지방량은 평균 2.96kg 줄었다.
성인병 예방의 중요한 지표인 내장지방지수 역시 평균 19.4% 감소하는 놀라운 효과를 보였다. 참여자들의 평균 비만도 등급도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체지방률 또한 평균 39.08%에서 36.79%로 2.29%p 감소하며 실질적인 체성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운동을 전혀 몰랐는데, 기초 체력이 좋아지고 몸이 호전되는 것을 느끼며 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보건소에서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보령시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생활화하여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증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후 관리까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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