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세계 인구의 날 기념 뮤지컬 인구교육 실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세계 인구의 날을 앞두고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인구 구조 변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색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마산합포구 산호초등학교에서는 3~6학년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찾아가는 뮤지컬 인구교육'이 펼쳐졌다. 이번 교육은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하며, 학생들이 인구 변화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인구 관련 퀴즈를 풀고, 무대 위에서 노래와 춤을 즐기는 관객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성 존중'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며, 인구 문제는 단순히 숫자의 변화를 넘어 우리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임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 활용된 뮤지컬 '인구탐정단'은 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 체육대회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들이 그 원인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극 중 합계출산율, 고령화 지표 등 실제 통계 자료와 창원시의 인구 정책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학생들이 지역의 현실을 보다 실감 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황선복 인구정책담당관은 “이제 인구 정책의 패러다임은 단순한 수치 관리를 넘어 시민 개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 교육이 아이들에게 인구 문제를 수치적 위기로만 인식하게 하기보다, 서로 존중하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