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청주시가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무연고 간판 정비를 본격화한다. 이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노후화로 인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들을 철거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시는 오는 8월 5일까지 '2026년 하반기 무연고 간판 정비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후 현장 조사를 거쳐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간판부터 우선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대상에는 심한 노후화로 강풍이나 집중호우 시 추락·전도 위험이 있는 간판, 사업장 폐업 후 무단 방치된 광고물,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 포함된다.

원칙적으로 간판 철거는 광고물 소유자가 직접 처리해야 하지만, 경기 침체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철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도시 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청주시 건축디자인과와 각 구청 건축과,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화, 팩스로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각 구청 건축과로 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주인 없는 간판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이번 무료 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총 18개소의 노후·안전 우려 간판을 철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