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가 우리나라 고유 어종인 미꾸라지 치어 4만 마리를 금강 수계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옥천, 보은, 청주, 영동 지역의 금강 수계 7개 지점에서 진행됐으며, 수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꾸라지 자원을 회복하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미꾸라지는 뻘이 많은 바닥에 서식하며 저서생물을 섭식해 수질 정화와 수생태계 안정에 기여하는 핵심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보양식 재료로 사랑받아 왔으며, 내수면 어업의 중요한 소득원이기도 하다.
이번에 방류된 미꾸라지 치어는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자연산 친어로부터 인공 채란 및 수정 과정을 거쳐 체계적으로 육성된 개체들이다. 방류 전 엄격한 건강 상태 및 성장도 확인 절차와 더불어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모두 완료하여 치어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했다.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 남부내수면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종자 생산과 방류 사업을 통해 토종 어류 자원을 회복하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어종 방류를 넘어, 지역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내수면 자원 관리에 대한 연구소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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