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장흥군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장흥군은 지난 10일 정남진체육관에서 ‘제4회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 장흥군연합회, 한국4-H장흥군본부, 장흥군4-H연합회 등 4개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과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기술, 하나된 열정으로 장흥농업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 아래,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간의 교류와 화합을 증진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가야금과 색소폰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우수 회원들에 대한 군수 표창과 도·중앙 단위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탄소중립·과학영농 및 농작업 안전 실천 결의 퍼포먼스’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농업인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오후에는 회원들이 함께하는 화합 행사가 이어졌다. 농업기술 경진대회를 비롯해 제기차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등 다채로운 단체 경기가 펼쳐져 회원 간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활기찬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농특산품과 생활기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함께 이루어졌다.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은 뜻을 모아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신영자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장은 “농업인 학습단체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 학습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농업인의 화합을 다지고 탄소중립 실천과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장흥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