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남부동 적십자봉사회, 복달임 삼계탕 나눔 (영천시 제공)



[PEDIEN]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영천시 남부동 적십자봉사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회는 10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180여 가구를 대상으로 '복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회 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남부동 '행복 가득한 집'에 모여 신선한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삼계탕을 끓였다.

직접 만든 삼계탕은 회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살피며 담소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웃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봉사회의 노력은 훈훈함을 더했다.

권은희 영천시 남부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에 소외된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따뜻한 위로가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봉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오영호 남부동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내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