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6년 제2차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모의고사 실시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가 아동학대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7월 6일, 시는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재학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제2차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모의고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내가 아동학대 예방 수호자'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직접 아동학대의 정의와 일상 속 사례, 그리고 관련 신고 절차 등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시험지 형식으로 제작된 10문항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동학대 관련 필수 정보를 담았다.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른 후에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직접 나서 틀린 문항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아동학대 발생 시 대처 방안과 신고 방법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모의고사지 뒷면에는 가정 내 아동학대 사례와 부모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아동학대 대응 절차, 그리고 신고 및 상담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안내 자료가 배포됐다. 이는 가정 내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아동학대 예방 운동에 대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확대하여 아동의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의정부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 8개 청소년 협력기관이 참여한 이번 모의고사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예방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