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러브버그 확산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러브버그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 종료 시까지 지속되는 이번 방제 기간 동안 성북구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즉시 가동하여 접수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공원 등 러브버그가 자주 출몰하는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집중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다.
특히 20개 동의 새마을자율방역단과 함께 민관합동 특별방역을 실시해 주택가 방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쓴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녹지지역 방제와 사체 처리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
러브버그 개체 수 감소를 위해 산지형 공원 5곳에 총 230대의 포집기를 설치했다. 개운산, 북악산, 천장산, 오동근린공원, 성북근린공원 등 주요 녹지지역에서 발생하는 러브버그의 도심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화학적 살충제 사용이 어려운 지역에서 개체 수를 줄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주민들이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처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창문이나 유리에 붙은 러브버그에 물을 뿌리는 방법, 방충망 정비, 어두운색 옷 착용, 야간 조명 밝기 최소화 등 실질적인 정보를 문자메시지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구는 러브버그가 7월 중순 이후 자연적으로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이번 집중 방제 체계를 통해 행정 대응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지만, 대량 발생 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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