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빛도서관, 호국보훈의 달 맞아 송잔나 교수 초청 특강 성료 (동두천 제공)



[PEDIEN] 동두천시 오르빛도서관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으로 알려진 송잔나 교수를 초청한 특강이 열렸다.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고려인의 역사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삶을 알리고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강연에 참여한 20여 명의 시민들은 송 교수의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구한말 식민지의 아픈 역사부터 강제 이주의 비극, 그리고 모국의 발전을 이끈 재외동포들의 기여와 우리가 짊어져야 할 역사적 책무까지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 교수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고려인의 형성과 이주 과정, 일제강점기의 고통스러운 역사, 그리고 재외동포가 조국 발전에 기여해 온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역사 강의를 넘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려인 사회의 형성 과정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삶을 조명하며 시민들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도서문화사업소장은 "이번 강연은 고려인의 역사와 재외동포의 삶을 통해 우리 근현대사를 다시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오르빛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 소양 증진과 지역사회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오르빛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