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구리시 제공)



[PEDIEN] 경기도 구리시에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대규모 역사 강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사단법인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는 오는 6월 27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2026년 고구려 경당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구려 시대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경당'의 의미를 되살려, 시민들에게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쉽고도 심도 있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남한 최대 규모의 고구려 유적이 발견된 구리시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역사적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

총 10회로 구성된 강연은 고구려 역사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상고사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고구려의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구리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이록 사단법인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사장은 "구리시는 아차산 보루군 등 고구려 유적과 유물이 풍부한 역사 문화 도시다"라며, "이번 경당아카데미가 시민들이 고구려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04년부터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구리시의 역사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