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여름밤 별빛내린천에서 ‘음악분수’ 즐기고 ‘야간 산책로’ 걸어요 (관악구 제공)



[PEDIEN] 서울 관악구가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별빛내린천 음악분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터널분수로 큰 인기를 얻었던 것에 이어, 올해는 봉림교 상류에 길이 44미터에 달하는 하상분수가 설치되어 주민과 방문객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24일 열린 개장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 음악분수는 5가지의 다채로운 분수 형태를 연출하며, 최대 20미터 높이까지 솟아오르는 고사 분수는 경쾌한 음악과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져 역동적인 야간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분수는 오는 10월까지 매일 낮 12시, 그리고 오후 7시와 8시에 각각 20분씩 운영된다. 분수 주변에는 수변 무대와 수변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음악분수를 감상하며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근 신원시장 및 별빛신사리 상권과 연계하여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악구는 별빛내린천의 홍수 예방과 더불어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신화교 하부에 경관조명을 새로 설치하여, 기존에 어두웠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밝게 비추고 있다. LED 경관조명 174개가 매일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어 주민들의 야간 활동 안전을 강화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별빛내린천 명소화 사업과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힐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며, “관악산, 별빛내린천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