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4차 인증을 받은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증으로 성북구는 2026년 6월 23일부터 2030년 6월 22일까지 4년간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가치를 지역사회에서 실현하고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행정과 환경을 갖춘 도시를 의미한다.
성북구는 2013년 국내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 재인증, 2022년 상위단계 인증에 이어 이번 상위단계 재인증까지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아동 권리 선도 도시임을 입증했다.
평가 과정에서 성북구는 어린이·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는 체계와 행정 서비스 조정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등 다양한 기구를 운영하며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내부적으로는 정책조정추진단과 민관협력기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소년놀터 5개소를 직영 운영하고 노후 어린이공원을 정비하며 물놀이형 놀이터와 아동·청소년 전용 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아동친화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한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성북구는 이번 4차 인증을 발판 삼아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된 중점 사업들을 실행하고, 아동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아동친화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13년 전국 최초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가 4차 인증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아동친화 선도도시로서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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