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수제와인,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서 경쟁력 입증 (상주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 축제인 '2026 서울국제주류 와인박람회'에서 상주를 대표하는 수제 와인 업체들의 경쟁력이 빛났다. 젤코바와이너리와 모동21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상주 와인의 뛰어난 품질과 독창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국내외 24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와 관련 산업 제품이 총망라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상주시는 지역 와인 산업의 성장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두 곳의 대표 와이너리 참가를 적극 지원했다.

준고랭지 특성과 장인정신의 조화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발 280m 준고랭지에서 생산된 고품질 포도를 사용하는 모동21은 큰 일교차로 얻어진 뛰어난 당도와 풍미를 자랑하는 내추럴 와인을 선보였다. 화학 첨가물 없이 포도 자체의 힘으로 자연 발효하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용유총 대표의 20여 년간의 연구와 헌신이 담긴 브랜드로 지난해 박람회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통 와인의 깊이를 더한 젤코바와이너리 역시 주목받았다. 국세청 1급 주조사 면허를 보유한 강창석 대표가 운영하는 이 와이너리는 자연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무가당 발효와 말로락틱 발효 기법을 적용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의 정통 와인을 생산한다. 특히 산머루 와인, 청수 드라이 와인뿐 아니라 상주 특산물인 홍시를 활용한 와인과 브랜디까지,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젤코바와이너리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증류주 부문 대상, 코리아 소믈리에 와인어워즈 '최고의 한국 와인' 선정 등 이미 그 품질을 공인받은 강소 와이너리다.

행사 기간 동안 두 업체는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음 행사와 제품 홍보, 유통 바이어와의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며 상주 와인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상주 수제 와인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높이고 향후 판로를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상주 수제 와인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와이너리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