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 와룡면 지내1리에서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장수골 창포바람 한마당'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복지계획의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지내1리 주민들은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단오 행사 개최'를 선정하고, 행사 기획부터 준비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졌다.
홍성융 지내1리 이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행사는 막을 올렸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아코디언 연주와 라인댄스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웠다. 또한 남후면 무릉2리 부녀회장의 트로트 독창,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지역 재능기부자들의 공연과 초청 가수 무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설치한 전통 그네는 옛 단오의 정취를 고스란히 재현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그네는 축제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다.
홍성융 이장은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단오 행사를 직접 기획했다"며 "우리 손으로 만든 축제를 통해 지내1리가 더욱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내1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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