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지역사회치매협의체 개최…치매 안전망 강화 논의 치매안심센터·유관기관 협력 강화로 치매환자 보호체계 구축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기반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7일, 센터 3층 회의실에서는 아산경찰서를 포함한 7개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치매환자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인지 저하 대상자 서비스 제공 및 사후관리 △치매 독거노인 약물관리 및 사례관리 △공공후견사업 및 스마트태그 대상자 선정 △실종 노인 보호시설 연계 및 인적사항 확보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들이 논의의 중심에 섰다.

아산시보건소는 기존 지문 등록 및 배회 인식표 지원 사업을 넘어, 위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태그 보급 사업을 지난해 말부터 확대 시행했다. 현재까지 총 150개의 스마트태그가 배부되었으며, 이는 치매 노인의 실종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실종 예방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시보건소는 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센터는 대상자 명단을 아산경찰서와 공유하고, 실종 신고 시 즉각적인 연계를 통해 긴밀한 공조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환자 관리 사업, 치매 인식 개선 홍보 및 치매 파트너 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치매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고 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회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