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경영혁신 대회’에서 충남 지역 농업인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9일 청주 오송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충남은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을 휩쓸며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스마트 경영혁신 사례 △스마트 콘텐츠 동영상 제작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등 세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스마트 경영혁신 분야 대상의 영예는 금산 조은농장의 박상영 대표가 안았다. 박 대표는 ‘흙의 시대를 넘어 맑은 물결 위로 수경재배로 피어난 깻잎의 푸른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존 토경 재배 중심의 들깻잎 농사를 양액재배로 전환하여 소득을 크게 증대한 혁신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콘텐츠 동영상 제작 분야에서는 아산 킹콩농장의 임혜원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 대표는 감자 신품종 ‘금선’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전국 5개 참가팀 중 최고 점수를 얻었다.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는 연잎 가공품을 생산하는 청연마을의 남순례·구미순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입담과 소비자 친화적인 진행으로 상품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전국 7개 팀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조숙희 연구사는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농업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충남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디지털 역량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결과로, 향후 스마트 농업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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