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장마당 축제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전통시장 캠페인’ 개최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지난 20일 ‘2026 안성 장마당 축제’ 현장에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전통시장 캠페인’을 개최하며 지역 내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일상 소비가 이루어지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환경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녹색상생경제’ 실현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의 핵심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안성시의 ‘1회용품 없는 카페 특화지구’ 시스템을 전통시장까지 연계했다는 점이다. 전통시장 내 식당과 카페에 다회용기를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안성형 녹색상생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파격적인 친환경 인센티브도 마련됐다. 전통시장 내 가맹 식당에서 다회용기로 배달 주문 시 건당 최대 2,000원의 친환경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한 가맹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건당 최대 900원의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 전통시장 상인 일동은 이번 사업에 발맞춰 자발적인 실천서약에 동참했다. 이들은 매장 내 일회용품 감량, 올바른 분리배출, 고객 대상 다회용기 사용 문화 조성 등을 다짐하며 친환경 전통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시장 내 먹거리 점포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시식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회용기 사용의 편리함을 직접 경험했으며, 사용한 다회용기를 전용 반납함에 반납하면 친환경 리워드가 적립되는 혜택도 홍보되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통시장 내 일회용품 감량은 환경 보호와 소상공인 비용 절감을 동시에 이루는 길”이라며, “2023년부터 다져온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전통시장까지 확대해 환경과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안성형 녹색상생경제’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