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시청



[PEDIEN] 평택문화원이 주관한 2026년 소사벌 단오제가 6월 20일,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초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렸지만, 시민들은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을 나누기 위해 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단오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시민들의 흥겨운 가락이 울려 퍼진 ‘농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아슬아슬한 묘기로 탄성을 자아낸 ‘줄타기 공연’과 모래판 위에서 힘과 기량을 겨룬 ‘씨름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단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던 ‘그네뛰기 체험’ 역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역 예술단체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한복 체험, 국궁 체험, 단오 머리 감기 등 전통문화 체험 부스 역시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평택시장은 “올해 소사벌 단오제는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낸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평택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사벌 단오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