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 중앙도서관, 청각장애인 대상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제공)



[PEDIEN] 광주시립 중앙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마음 한 권, 손짓 한 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광주시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일 시작되어 오는 8월 19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도서관 견학과 이용 교육, 팝아트 체험, 마술 공연 관람까지 포함하는 융합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 접근 및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는 청각장애인들이 도서관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사회적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 포용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신체적, 환경적 제약 없이 동등하게 지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