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주최한 어린이 문화예술 프로그램 ‘전통문화교감_상상’이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유산인 인천향교를 체험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는 기회를 제공했다.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 ‘전통문화교감_상상’은 인천향교를 딱딱한 역사 교육의 현장이 아닌, 오감을 통해 느끼고 예술로 표현하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유교의 핵심 가치인 ‘화’를 주제로 삼아, 아이들은 향교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자연을 세심하게 관찰했다. 공간을 채우는 소리와 바람, 빛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예술가들은 아이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작품을 구상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스스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예술가로 성장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먹을 활용한 ‘감각지도’ 공동 창작 활동이었다. 아이들은 인천향교에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감각과 기억을 자유로운 먹 그림으로 표현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그림들은 하나의 거대한 화면 위에서 조화롭게 연결되며, 공동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되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협력을 통해 더 큰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경험이었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경험이 어린이들에게 예술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과 예술을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문화교감_상상’은 국가유산청과 미추홀구의 주최, 미추홀학산문화원의 주관, 인천광역시와 인천향교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지역 문화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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