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유통 한약재 중금속 안전관리 강화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의 중금속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오는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한 달간 도내 전통 시장과 한약재 판매업소 등에서 유통되는 한약재 검체 50여 건을 수거해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한약재에 잔류할 수 있는 납, 비소, 카드뮴, 수은 등 4가지 주요 중금속이 관련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약재는 재배 환경이나 가공, 유통 과정에서 중금속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연구원은 수거된 검체를 대상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중금속 함량을 측정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할 행정기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당 제품의 신속한 유통 차단과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한약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한약재 유통과 한방 관련 산업이 활성화된 충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검사는 지역 한방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이번 한약재 안전성 검사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한약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사를 통해 도내 유통 한약재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한약재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