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지난 20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2026 상상이룸 나눔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미래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태안, 서산, 당진 지역 학생, 교원, 보호자, 군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상상 이음, 꿈의 피움’과 ‘펼치는 상상, 별이 되는 우리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충남형 상상이룸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학생들의 열정과 미래 기술이 융합된 다채로운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인공지능이 작사·작곡한 곡에 맞춰 독창적인 안무를 선보인 댄스팀 ‘꿈을 향한 비상의 스탭’과 학년을 초월한 완벽한 화음을 자랑한 밴드 ‘상상과 미래를 깨우는 울림’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생성형 영상을 활용해 과학과 마술의 원리를 교육 정보 기술로 풀어낸 마술팀 ‘호기심 꿈틀 상상이룸 마술’은 참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식전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어진 ‘어울림마당’에서는 협업과 도전의 가치를 경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들은 오직 종이와 테이프만을 사용해 롤러코스터 구조물을 만들고 구슬이 가장 느리게 굴러가도록 하는 ‘가족 느림의 미학 상상이룸 도전’에 참여하며 과학적 탐구력과 인문학적 성찰을 동시에 길렀다. 또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비행의 과학 원리를 탐구하고 직접 비행기를 제작, 비행시키는 ‘비상 도전마당’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체육관 곳곳에 마련된 29개의 상상이룸 체험 공간은 충남 14개 시군의 상상이룸공작소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했다. 첨단 기술과 인문학적 감성이 융합된 생생한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미래 이동 수단 기술을 체험하는 ‘하늘 탐험대’, 멸종위기 동물 열쇠고리 만들기로 생태 전환 가치를 담은 ‘내 손으로 지키는 지구의 내일’, 간식 발명과 특허를 연결하는 ‘건강 간식 연구소’, 잔상 효과로 나만의 만화 영화를 만드는 ‘조트로프’ 등 참신한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참가 학생들은 스스로 던진 질문에 대한 해답을 체험 공간에서 직접 만들어가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탄탄하게 다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나눔마당은 학생들이 머릿속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도전하는 귀한 성장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공유와 협업의 가치를 실천하는 상상이룸교육을 적극 지원하여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