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도청



[PEDIEN] 전라남도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정부 재정지원금 20조 원의 활용 방향을 시도민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청 소공연장에서 열린 '청책대동회 바란'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 위원과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은 정부 지원금 20조 원의 활용 방안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현재 1만 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300건 이상의 정책 제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서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 추진 경과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추진 상황 △기업유치특별전담반 성과 및 디지털 브로셔 등 통합특별시의 미래 전략이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거점 조성 △개방형 스마트팜 연금 프로젝트 △글로벌 바이오 수출 전략 △농촌 편의점 거점화 등 포럼 위원들이 제안한 혁신적인 정책들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을 행정 주도에서 민간 주도의 시민 정책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논의되었다. 이는 시민 참여를 더욱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 정책위원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을 논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미래 산업, 농수산, SO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인은 “시도민이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기회가 적은데, '바란' 행사는 누구나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장이었다”며 “통합특별시에서도 시민을 위한 공론의 장이 자주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시민들의 혁신적인 제안이 통합특별시 성공의 큰 동력”이라며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성공 모델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가 마련한 소통·공론의 장인 '바란' 행사는 지난해 9월 시작 이후 현재까지 5차례 개최되었으며, 총 1,200여 명의 시도민이 참여했다. 남녀노소, 거주 지역, 주제 범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이 행사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실행으로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