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산강과 섬진강 수질 개선을 위한 전라남도의 노력이 본격화한다. 전남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여수 JCS 호텔에서 영산강·섬진강 수계에 속한 시군 및 관계기관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상수원 수질 개선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인 주민지원사업 및 수질오염총량관리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전남연구원의 '수자원 관련 주민지원제도 개선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의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해와 오해', 네이처앤플랜의 '수질오염총량관리 취약지역 정밀평가' 등 전문적인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 간 활발한 토론이 펼쳐지며 수계관리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수질오염총량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섬진강 수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구례군은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황룡강과 탐진강 수질 개선에 기여한 장성군과 장흥군은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제도는 2002년 관련 법률 제정에 따라 시행된 이래, 상수원 수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 소득 증대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그리고 2006년부터 시행되어 온 수질오염총량관리 제도 등이 있다. 수질오염총량관리 제도는 목표 수질을 달성하고 할당된 오염 부하량을 준수하기 위해 오염 부하량 삭감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질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승영 전남도 수자원관리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공유된 성과와 논의된 사항들을 정책 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상수원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남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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