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본격 운영 토마토 온실 준공으로 딸기·토마토 스마트농업 기반 완성 (양구군 제공)



[PEDIEN] 강원도 양구군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해안면 이현리 일원에 총 4.0ha 규모로 조성된 이 스마트팜은 지난해 11월 딸기 전용 온실 준공에 이어 올해 6월 토마토 재배 온실까지 완비하며 스마트 농업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역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최적화된 북방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겨울철 냉난방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열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구군은 스마트 농업 경영을 시작하는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토마토 온실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기계 설비 사용법,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현재 딸기 전용 온실에서는 4개 팀이 설향딸기를 재배하며 2025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준비 중이다. 토마토 온실에는 완숙토마토 약 2만 주와 방울토마토 약 1만 주가 6월에 정식 완료되었으며, 오는 7~8월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양구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총 9개 팀이 입주 가능한 스마트팜에는 현재 딸기 재배 4팀, 토마토 재배 3팀이 운영 중이다. 양구군은 토마토 재배 온실의 잔여 입주 공간 2개 팀에 대한 추가 모집을 진행하며 스마트 농업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경임 농업정책과장은 "임대형 스마트팜 경영 준비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양구군 스마트 농업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