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이 육아 문화 바꾼다… 경북 100인의 아빠단 8기 출범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가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기반의 육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8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0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113명의 아빠단원과 가족들이 참석해 공식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성이 육아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양육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를 일상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대식은 1부 선서와 기념 촬영, 2부 ‘LEVEL UP 명랑운동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아이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운동회와 키캡 만들기, 캐릭터 타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는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참석한 한 아빠단원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육아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7기 프로그램에 101명의 아빠가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8기 아빠단원들이 12월까지 이어갈 대면·비대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치헌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아빠단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이 경북 육아 문화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준다”며 “결혼 비용 절감, 다양한 가족 형태 존중, 육아 휴직 우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아빠가 육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