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다가오는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19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는 연안 4개 시·군,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시설 점검, 안전 장비 확보, 안전 관리 요원 배치 등 철저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본부 및 포항·울진 해양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경상북도는 해수욕장 개장 전 관계기관 합동으로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해파리 방지망 설치 등 피서객 안전 관리를 위한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은 경주 4개 해수욕장이 7월 10일 가장 먼저 문을 열고, 이어 포항 8개소, 영덕 7개소, 울진 5개소 등 나머지 20개 해수욕장이 7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운영 기간은 38일에서 최대 44일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해파리 출현 증가와 이에 따른 쏘임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둔다. 해파리 유입 차단 그물망 설치를 확대하고 수거 인력도 늘리는 등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증액하여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단순 물놀이를 넘어 청정 동해안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해양 레포츠 체험 행사와 지역 축제도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여름 동해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사장 정비 등 이용객 편의 증진 노력과 함께,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도 병행 추진된다.
문성준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 운영에서 이용객의 안전은 최우선이자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이른 폭염과 유해 해양생물 출몰 등 위험 요인이 다양해진 만큼, 도내 연안 시·군 및 해경,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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