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통 직조 방식의 명맥을 잇는 안동포의 경쟁력 강화와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됐다.
(사)안동포조합,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안동포정보화마을, 안동포타운 등 안동 지역의 안동포 관련 4개 주요 기관·단체가 지난 19일 안동포타운에서 전통 안동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포 생산 및 유통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명확한 품질 관리 및 보증 시스템을 마련해 안동포의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앞으로 안동포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며, 정보 공유와 행정적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홍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현재 운영 중인 안동포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있다. 명확한 품질 기준과 인증 체계를 새롭게 마련해 안동포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안동포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2026년부터다. 전통 방식으로 생산 및 유통되는 모든 안동포에 대해 지리적 표시 인증을 적용, 소비자들이 진품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협약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은 안동포의 원료 생산부터 전통 기술 전승, 교육 체험, 유통, 인프라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협력 체계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앞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안동포 축제 박람회, 체험 행사 등 공동 사업을 확대하고, 정례적인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동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확고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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