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전 부문 수상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가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선포한 가운데, 전국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전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열린 대회에서 스마트경영 혁신사례와 스마트콘텐츠 부문 최우수상,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 대상까지 휩쓸며 경북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농업과 디지털 마케팅 등 농식품 생산·유통 과정의 정보화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스마트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3개 부문에 걸쳐 치열한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17명의 대표 농업인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북도는 3개 부문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특히 최우수상과 대상을 휩쓸며 경북 농업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주시 윤보영 대표는 '사료부터 판매까지, 한우를 바꾼 농가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축산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자가 발효사료 개발과 데이터 기반 생산-가공-유통 연계,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마케팅 사례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 이슬기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쇼츠 콘텐츠 '한 손에 담긴 빨간 보석, 껍질째 즐기는 미니사과 루비에스'를 제작해 스마트콘텐츠 경진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창의적인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는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 김기남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경진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직접 재배해 만든 참기름·들기름과 볶음 참깨 선물세트를 소개하며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과 현장 소통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수상의 의미는 더욱 깊다. 수상자 3명 모두 경상북도가 농업 정보화 확산을 위해 육성하는 경상북도정보화연합회 회원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정보화 교육과 자발적인 디지털 학습, 회원 간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쌓아온 역량을 이번 성과로 이어갔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 농업인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과 스마트경영 성과를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고 강조하며, “올해 ‘경북 농업 AI 대전환 선포식’을 계기로 미래 농업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