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 하반기 본격 운영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제도는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등에게 행정 서비스를 한층 더 가까이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6월 3일 선거 이후 재개된 이 서비스는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임고면 삼매3리 노인정을 찾아 지적, 농지, 세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것으로 하반기 운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제도는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교통약자를 위해 행정기관이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맞춤형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자리에서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 접근성을 높이는 현장행정의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0개 마을을 순회하며 14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하천 정비 요청, 배수로 정비 건의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생활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접수받아 관련 부서와 즉시 연계,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고면 삼매3리 이장은 “농지 전수조사 대상 여부와 보존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토지 이용 방법을 궁금해하는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담당 부서와 바로 연결되어 필요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평소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워 문의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는데,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상담해줘 큰 도움이 되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천시는 하반기에도 매월 2~3회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주요 시책 홍보와 주민 의견 청취를 병행하여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구경승 지적정보과장은 “현장행정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곁으로 먼저 찾아가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