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시청



[PEDIEN] 경북 경산시가 우즈베키스탄의 우호 도시인 나망간시와 교육, 바이오,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500년 역사의 국가무형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를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지난 자인단오제 기간 동안 나망간시 부시장과 임펄스 의과대학 총장이 경산을 방문했다. 이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를 찾아 교육 및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경산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친환경 첨단소재 기술과 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미래 산업 분야의 교류를 어떻게 넓혀갈 수 있을지 방안을 모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자인단오제가 세계와 지역을 잇는 국제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망간시와의 협력을 단순 문화 교류에만 국한하지 않고, 교육, 바이오, 미래 산업 분야까지 포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자인단오제를 매개로 한 문화적 유대를 넘어, 첨단 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시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국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