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아동보호 담당자 재충전 시간 마련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이 아동보호 업무 담당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7일, 무안군 주민생활과 아동보호팀은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아동보호 업무 담당자 10명을 대상으로 ‘아동보호팀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동학대 조사, 사례관리, 보호조치 등 높은 책임감과 감정노동이 요구되는 업무 특성상 담당자들의 소진은 업무 효율성과 아동 보호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조치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담당자들이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치유 효과를 만끽하고, 다양한 스트레스 완화 및 소통·공감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업무 수행 중 겪었던 어려움과 생생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료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통해 업무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또한, 팀원 간의 활발한 소통과 공감 활동은 더욱 굳건한 협업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이는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산 무안군수는 “아동보호 업무는 막중한 책임감과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담당자들의 심리적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담당자들이 건강한 근무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더욱 튼튼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