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영광군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난 19일 나주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백승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영광군의 핵심 현안 사업 6건을 공식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RE100 산업단지 조성 △통합특별시 투자진흥지구 지정 △미래 국가대표 선수촌 유치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신설 △통합돌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에너지, 산업, 의료, 복지, 체육 분야를 아우른다. 이는 영광군 미래 100년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구상이다.
영광군은 한빛원전과 11GW 규모의 해상풍력, 태양광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청정수소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통합특별시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체육 분야에서는 미래 국가대표 선수촌 유치를 건의했다. 영광군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과 스포츠 과학 지원이 가능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는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할 국가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분야에서는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신설을 제안하며 수도권과 동남권에 집중된 방사선 의료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주장했다. 또한 원전 소재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첨단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사업임을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초고령사회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통합돌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요청했다. 영광군은 의료, 요양, 복지, 주거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통합특별시의 대표적인 복지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영광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영광의 강점인 에너지 산업과 스포츠, 의료, 복지 분야의 미래 핵심사업들이 통합특별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올해 초부터 전남광주 행정통합 대응 TF를 운영하며 특례사항 발굴과 전략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지역 발전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기획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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