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해군이 민선 7기, 8기 군정을 이끌었던 장충남 군수의 퇴임식을 19일 개최하며 8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장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지난 8년간의 군정 운영 성과를 군민과 공직자들의 덕분으로 돌리며 감사를 표했다.
장 군수는 "어느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었던 위기의 연속이었지만, 군민 여러분들과 직원 여러분들께서는 위기를 극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해군을 결코 흔들릴 수 없는 성장의 반석 위에 올려 놓았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역소멸'이라는 거대한 추세 속에서 남해군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동안 '공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음을 밝혔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둔하고 서툴러 과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오직 공정함과 청렴함만은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가슴 깊이 새겨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장 군수는 "저는 언제나, 어떤 곳에 있든, 여러분들의 건승과 남해군의 번영을 기원하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며 남해군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국민 고향'이자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농어촌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공직자들과 새로 취임하는 류경완 군수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당부했다.
지난 8년간 장충남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착공, 남해군 신청사 착공, 보통교부세 340억원 증액,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더불어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 강화를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퇴임식에는 서천호 국회의원,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인을 비롯한 내빈들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그리고 많은 군민들이 참석해 장 군수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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