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전시·교육·답사로 호국의 역사를 잇다 (창녕군 제공)



[PEDIEN] 창녕박물관과 박진전쟁기념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녕 낙동강 돌출부 전투를 중심으로 지역의 6·25전쟁사를 재조명하고, 창녕의 전쟁사와 보훈의 가치를 군민뿐만 아니라 전국 방문객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박물관은 박진전쟁기념관, 경상남도기록원과 함께 특별전 ‘부동의 전쟁:기록과 삶’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25전쟁 관련 기록물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특히 경상남도기록원이 소장한 ‘국군 전사 통지서’ 원본이 전국 최초로 외부 기관에 공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전시와 더불어 20일과 27일에는 ‘캐리커처 연 날리기 체험’이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진전쟁기념관에서는 ‘평화의 나루터, 박진’ 기획전과 함께, 낙동강 방어선의 주요 전투였던 칠곡 지역 전투사를 조명하는 ‘구국의 55일’ 기획전도 선보인다.

이들 기념관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지난 18일에는 관내 군 장병을 대상으로 ‘MM 아카데미’가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창녕 낙동강 돌출부 전투를 재조명하는 강의와 함께 창녕·함안 일대 6·25전쟁 유적지 현장 답사를 포함해 지역 전쟁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창녕군은 국립산청호국원과 협업하여 창녕 낙동강 돌출부 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호국정신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의 최후 방어선이었던 박진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음악토크쇼-구태진과 창녕의 별밤이야기’와 ‘시네마콘서트-태극기 휘날리며’ 등 공연과 연계하여 참전 유공자 관련 기록, 창녕 지역 유해 발굴 유품 등을 전시한다.

군 관계자는 “국가보훈부의 ‘호호훈훈 호국보훈’ 기조에 맞춰 창녕 낙동강 돌출부 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호국정신을 군민들이 친숙하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창녕박물관이 기록과 전시를 넘어 교육과 현장 답사 등 창녕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