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에서 민선 9기를 이끌어갈 새 인력을 뽑기 위한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20일 도내 4개 권역 2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시험을 통해 행정직을 포함한 29개 직렬에서 총 1934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405명보다 529명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채용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서 접수 인원은 9773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대규모 채용으로 인해 평균 경쟁률은 5.1대 1로, 지난해 7.5대 1보다 다소 하락하며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수험생들은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 당일 혼란을 막기 위해 사전에 본인의 시험장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경상북도는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경북경찰청과 협력하여 수험생들의 입실 시간대에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와 이동 편의를 지원하며, 경북소방본부 구급대원도 시험장별로 상주하여 만일의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장애인과 임신부 수험생을 위한 세심한 편의 지원도 마련되었다. 장애인 수험생에게는 시험 시간 연장, 대필 지원, 휠체어 전용 책상 등이 제공되며, 임신부 수험생에게는 높낮이 조절 책상 제공 및 시험 중 화장실 이용 허용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번 편의 지원 대상자는 총 54명이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15일 발표되며, 이후 인·적성 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2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최종 선발된 인재들은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9기 경북도와 시군의 정책 추진을 위한 핵심 인력으로 활약하게 된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무원의 꿈을 위해 노력해 온 수험생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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