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22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 개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지난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2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마도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과거 대마도가 우리 영토였음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1부 기념식과 2부 역사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과거 대마도를 정벌했던 이종무 장군 장수 이씨 문중, 전북 장수군 관계자, 최윤덕 장군 대종회 종친, 박언충·박홍신 장군 밀양 박씨 문중 대표 등 총 60여 명의 내외 귀빈과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역사특강에서는 양석훈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이 '역사를 기억하는 일, 미래를 지키는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양 위원은 대마도의 날 조례 제정의 역사적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영주 위원은 앞으로도 대마도가 우리의 소중한 고토임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의 올바른 역사 의식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순길 자치행정국장 역시 긴 시간 동안 대마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전파하기 위해 힘써온 추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마도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마도의 날은 조선 초기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에서 출정한 날을 기념하여 지정됐다. 지난 2005년 옛 마산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는 잊혀진 우리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