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실종 대응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치매환자 안전망 강화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민·관·경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 17일 황산면 한자리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경찰서, 소방서, 황산면사무소 직원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증가하는 치매 환자 실종 사고에 대비했다.

훈련은 실종 신고 접수부터 유관기관 상황 전파,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합동 수색, 그리고 보호자 인계까지 실제와 똑같은 시나리오로 전개됐다. 특히 지역 지리에 밝은 마을 주민들이 수색 현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민 주도형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초동 대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해남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훈련 현장에서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진 사전 등록제, 배회 인식표, 배회 감지기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져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