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 너머 보던 순천만, 두 발로 품는다… ‘순천 남파랑 씨워킹’ 2회차 출발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순천만의 아름다운 바다와 고즈넉한 어촌 풍경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2026 순천 남파랑 씨워킹' 프로그램 2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7일, 남파랑길 62코스에서 펼쳐질 이번 여정은 참가자들이 화포해변을 출발해 거차마을, 용두항을 거쳐 구룡역까지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드넓은 갯벌과 잔잔한 해안이 어우러진 이 코스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어촌 마을의 정취를 느끼며 깊은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은 남파랑길 61코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참가자들은 와온해변부터 용산전망대, 순천만습지, 장산마을을 거쳐 화포해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생태적 가치와 마을 이야기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안풍습지 갈대밭에서 즐긴 소박한 식사와 음료는 긴 여정 속 달콤한 휴식을 선사했다.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시원한 바닷바람은 참가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순천만의 자연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1회차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차로 스쳐 지나갈 때 몰랐던 순천만의 숨은 매력을 걸으면서 발견했다”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라 다음 코스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남파랑길은 바다와 갯벌, 마을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길”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당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순천시 바로예약 홈페이지 또는 순천시청 관광과 체험관광팀에 문의하면 된다.